남가주에 올 겨울 첫눈 내렸다
남가주에 올해 첫눈이 내렸다. 3일 오전 남가주 산악 지역 곳곳은 겨울 폭풍우의 영향으로 눈이 내려 본격적인 겨울철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레이크 애로우헤드와 빅베어 일부 지역은 우박이 섞인 많은 양의 눈이 내렸다. 스키 시즌을 기다리던 스키 애호가들에게는 희소식이 나오고 있다. 매머드 마운틴은 예상보다 일주일 빠른 이번 주 토요일(5일)부터 스키장을 개장한다고 3일 공식 발표했다. 빅베어의 겨울 시즌 개막일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스노우 서밋은 날씨 상황에 따라 빠르면 오는 18일(금) 개장할 수 있다고 알렸다. 북가주에도 겨울 첫눈이 내렸다. 이에 따라 시에라에 있는 대부분의 스키 리조트가 8~12인치의 폭설로 덮였다. 레이크 타호 슈거볼 스키장과 지난해 칼도르 화재 이후 한창 복구 중인 타호 스키장도 개장을 앞당길 것으로 전해졌다. 김병일 기자남가주 겨울 겨울 첫눈 겨울 시즌 오전 남가주